석연찮음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32&newsid=20090407073405902&p=mydaily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방송 시작한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폐지된다는 소식이다. MC경험이 전무한 연기자이다 보니 진행이 그렇게 매끄럽지 않았던건 사실이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게 보이기도 했고, 연기자이지만 음악인 가정 출신인데다 본인 스스로도 누구못지않게 음악을 사랑하고 또 제법 소질까지 갖춘 터라 앞으로 더욱 좋은 음악프로그램 MC로 거듭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솔직히 윤도현도 처음 MC맡았을때 어디 지금처럼 '매끄러운 진행을 자랑하는' 모습이었나. 처음엔 다 그런거지.

프로그램을 매회 애청한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관심있는 뮤지션 나온다고 하면 그 부분만 잠깐잠깐 보는 정도였기 때문에 진행자가 누가 됐건 나로서는 별 상관없는게 사실이다. 음악프로그램에 나름 잘 어울리는 이미지인데다 앞으로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보임에도 충분히 그 기회를 가지지도 못한채 6개월만에 중도 하차한다는게 그저 좀 아쉬울 따름이다. 그런데 기사를 읽어보니 더욱 석연치 않은건.. 역시나 윤도현이 이하나로 교체됐던 것 역시 그다지 납득할만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방송 10일전에 출연제의를 받았다니 얼마나 급작스럽게 윤도현을 자르고 대체 MC를 급하게 찾았단 말인가. 그당시에는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서 의심을 하지는 않았지만, 윤도현이 '눈엣가시'마냥 일방적으로 짤린건 아닌지 의문스럽다.

이하나의 뒤를 이어 유희열이 맡는다고 하는데.. 그의 '입담'이야 이미 유명하고 전문 음악인이니 음악프로 MC로서 검증된건 사실이지만, 게스트가 아닌 단독MC로서, 그리고 라디오 DJ가 아닌 TV음악프로그램 MC로서 얼마나 역량을 보여줄지는 또다른 일일수도 있다. 뭐, 솔직히 웬만큼 기대 이상으로 해줄거라 생각한다. 또한번 석연치않은 이유로 도중 하차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

by 伯松 | 2009/04/07 11:40 | music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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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요괴수대백과 at 2009/04/07 16:10
안타깝군요..
Commented by indiz at 2009/05/26 05:35
허참아저씨의 가족오락관 하차가 더 아쉬워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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