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7일
King of Pop : 1958-2009
팝의 제왕. 그가 죽었다.
문득 어렸을적 생각이 났다. 중3때, 그러니까 1991년 처음으로 내 소유의 포터블 CDP가 생겼다. 그리고 처음으로 (부모님 몰래) 산 CD가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였다. 정말 마르고 닳도록 들었다. 이 앨범을 정점으로 이후 계속 음악적으로도, 음악외적으로도 하향세를 이어갔던 그의 행보를 안타깝게 지켜보았기에, 지금까지도 특별히 이 앨범에 더 정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Will You Be There를 오랫만에 들었다. 소시적 들을 때와는 사뭇 다른 감동이 찾아왔다. 마지막에 흐느끼듯 읖조리는 나레이션은 여전히 조금은 오버스럽지만,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부고였기에 더 충격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연세가 지긋하신 비비킹 선생 같은 분이었다면(어디까지나 예를 든것일뿐, 오해없으시길. ㅠ.ㅠ 나는 정말 비비킹님 백살넘게 사셨으면 좋겠다능..) 그 충격이 조금은 덜했을지도. 이제 갓 오십을 넘긴 그가 심장마비로 석연치않게 일찍 세상을 떠나니 적잖이 당혹스럽고 놀라울 따름이다.
그는 그저 뛰어난 가수도, 댄서도 아닌 위대한 '뮤지션'이었다. 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문워킹이나 뛰어난 이미지 메이커 정도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뭐 아는 사람은 다 알듯이 그는 대부분의 히트곡을 직접 쓰고 프로듀싱했던 음악인이었다. 역사에 남을 Thriller 앨범으로 하루아침에 성공을 거둔줄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Thriller는 무려 그의 여섯번째 앨범이었다.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모처럼만에 음악을 들어보고자 라이브러리를 뒤져보았다. 역시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Rock스러운(?) Beat It (마이클잭슨이 노래를, 퀸시존스가 프로듀싱을, 토토가 연주를, 에디벤헤일런이 솔로를 했다는 전설의 그 곡 -_- ㅎㄷㄷㄷ) 같은 곡인데.. 어제 간만에 눈에 띈 곡은 Smooth Criminal이었다.
문득 어렸을적 생각이 났다. 중3때, 그러니까 1991년 처음으로 내 소유의 포터블 CDP가 생겼다. 그리고 처음으로 (부모님 몰래) 산 CD가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였다. 정말 마르고 닳도록 들었다. 이 앨범을 정점으로 이후 계속 음악적으로도, 음악외적으로도 하향세를 이어갔던 그의 행보를 안타깝게 지켜보았기에, 지금까지도 특별히 이 앨범에 더 정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Will You Be There를 오랫만에 들었다. 소시적 들을 때와는 사뭇 다른 감동이 찾아왔다. 마지막에 흐느끼듯 읖조리는 나레이션은 여전히 조금은 오버스럽지만,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 by | 2009/06/27 04:16 | music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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